2013/03/27 01:47

웜바디스(Warm Bodies, 2013) movie

좀비영화. 그치만 전형적인 좀비영화의 패턴은 아닌.

"좀비"라는 주제는 더이상 매력적인 주제가 아니다. 적어도 나에게는. 예전에는 좀비라는 캐릭터 하나만으로 충분히 오락적 요소를 줄 수 있었다. 좀비가 그랬고, 귀신이 그랬고, 외계인 또한 그랬다.
수많은 좀비 영화, 좀비 영화 매니아들,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탄생.

처음 [레지던트 이블]을 보았을 때 그 전율을 잊을수가 없다. 그러나 현재 3편 이후로는 아예 보지도 않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.

좀비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 웜바디스는 좀비영화에 대한 나의 관심을 다시 한번 끌 수 있었다.

처음 5분은 흥미롭게 지켜봤다.
니콜라스 홀트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나 싶었다. 그도 그럴 것이 좀비는 말을 잘하면 이상하니까.
그가 나레이션으로 영화의 전반적인 배경을 설정하고 후에 전개가 어색하지 않게 setting을 좀 한다.
(개인적으로 니콜라스 홀트는 참 멋지게 생긴 배우라고 생각하지만, 내가 좋아하는 인상은 아니다. 
Skins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남아서인지 그가 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때 내가 몰입을 잘 못하겠다...) 

R(니콜라스 홀트)이 처음 여주인공에게 반하는 장면에선 나도 반했다.

그러나 그게 끝.

그 이후 모든게...
주인공들의 감정선도 와닿지 않고, 그러다 보니 캐릭터에 매력을 못느끼겠더라. 
story를 풀어가는 것도 별로고, 억지로 끼워맞추는 듯한 느낌의 장면과 설정도 있었다.
 


3월달까지 대학생은 CGV, 롯데시네마에서 평일에 5,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. 
그런데 난 이 영화를 주말에 9,000원을 주고 보았다.
연애의 온도, 장고, 파파로티, 장고, 심지어 신세계도 안본 나인데.

..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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